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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과 기독교

2021.06.19 18:39

관리자 조회 수:25

이탈리아에 가면 콜로세움이라는 큰 경기장이 있습니다. 매년 750만명의 관광객들이 콜로세움에 방문한다고 합니다. 콜로세움은 5만명의 관객들이 한꺼번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관객들의 동선도 잘 짜여 있어서, 30분이면 5만명이 모두 다 빠져 나갈 수도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콜로세움이 성경의 역사와 관련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예수님께서 예언하신 예루살렘성전의 파괴가 AD70년에 일어났습니다. 로마의 티투스장군이 3년간 이스라엘을 공격했고, AD70년에 예루살렘성이 무너지고 성전이 불타게 됩니다. 티투스장군은 이스라엘에서 약탈한 보물들과 포로들을 이끌고 로마에 돌아오게 됩니다. 이 재물들과 인력을 이용해서 콜로세움을 짓기 시작합니다.

 

원래 콜로세움의 자리는 네로황제의 황금궁전이 있었습니다. 티투스의 아버지 베스파시아누스는 자신의 정치적인 입지를 강화하고, 네로황제의 업적을 지워버리고 싶었습니다. 네로황제의 사치로 가득한 황금궁전을 갈아서 엎어 버리고, 그 자리에 로마시민들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콜로세움을 짓는다면, 네로황제를 지워버릴 수도 있고, 자신의 정치적인 입지도 강화할 수 있었기에, 콜로세움을 짓게 됩니다. 어차피 이스라엘에서 약탈한 물건과 인력으로 짓는 건축이었기에, 로마시민들도 마다할 이유가 없었죠.

 

콜로세움에서는 문화공연, 검투사들의 결투, 기독교인들의 학살 등이 공연되었습니다. 로마시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지만, 신분에 따라 좌석이 배정되었습니다. 로마의 신분을 정확하게 반영하는 좌석배치였습니다. 로마시민들은 콜로세움의 경기에 열광했습니다. 잔인하게 사람을 죽이는 것을 보면서 열광했습니다.

 

그랬던 로마에 기독교가 AD313년 공인됩니다. 박해당하지 않고 교회를 다닐 수 있었고, 심지어 로마황제도 기독교인이 됩니다. 로마시민들은 콜로세움의 경기에 중독되었고 열광했지만, 기독교인들에게는 박해의 아픔이 기억되는 곳이었습니다. AD399년 기독교인들의 반대로 콜로세움에서는 더 이상 사람을 죽이는 검투경기는 열리지 않게 됩니다. 복음이 로마를 변화시켰던 것입니다. 복음의 능력은 놀랍습니다. 나와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복음의 능력을 믿고 경험하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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