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계석’이 무엇일까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8-28 21:46
조회
392

‘지계석’이 무엇일까요?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는 죽은 단어입니다. 지계석(地界石, boundary stone)이라는 것은 “땅의 경계를 표시하는 돌”을 말합니다. 지도가 발달하지 않았던 옛날에는 자신의 땅을 지형지물로 표시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큰 길에서 냇가까지 김씨의 땅” 이런 식으로 기억했습니다. 지형지물이 없는 경우에는 큰 돌을 갖다 놨습니다. 그 돌을 ‘지계석’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정확하게 지도로 그려서 등기를 하기 때문에 이런 단어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잠22:28 너의 선조들이 세워 놓은 그 옛 경계표를 옮기지 말아라. 아멘.



종종 이런 지계석을 가지고 사기를 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3천년 전 이스라엘에서도 이런 일은 종종 있었습니다. 솔로몬왕은 이런 일은 중대 범죄로 간주하여, 잠언에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웃이 안 볼 때, 조금씩 조금씩 옮기면 상당히 넓은 땅을 거져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지계석을 옮겨서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오랫동안 같이 살았던 이웃의 땅을 훔치는 일이었습니다. 지계석을 옮기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이것은 단순히 땅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교인들의 영역을 인정하고, 그 영역을 침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정직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정직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본받아서 우리도 정직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보지 않는다고 지계석을 옮기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우리는 더욱 무서운 하나님의 눈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의 눈보다 하나님의 눈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