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종류의 부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4-17 01:04
조회
436

‘부활’은 기독교의 가장 핵심적인 믿음의 대상입니다. 사도바울은 부활이 없다면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고전15:19) 그러나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부활은 경험해보고 믿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먼저 부활을 믿고, 죽은 후에 경험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부활을 믿을 수 있을까요?



첫째, 과거의 부활을 믿어야 합니다.


2천 년 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서 돌아가셨고, 그 예수님께서 3일 만에 부활하신 역사적인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천사들이 무덤의 돌을 치우고, 제자들에게 자신의 몸을 보이시며, 부활을 증거하신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4복음서의 마지막 부분에는 이 부활에 대한 기사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말씀들을 읽으면서, ‘하나님께는 못하실 일이 없다.’라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역사적인 부활을 믿지 않는다면, 이 두 단계의 믿음으로는 진행이 안 됩니다. 역사적 예수님의 부활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현재의 부활을 믿어야 합니다.


이것은 내가 오늘, 지금 경험하는 부활입니다. 죽을 것 같은 마음을 가지고 예배에 나왔지만, 주님의 말씀을 통해서 다시 나의 영혼이 살아나는 경험을 하십시오. 인생의 바닥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그 말씀으로 내 영혼이 살아나는 체험을 매일 매일 해야 합니다. 2천 년 전, 나를 위해서 부활하신 주님의 부활을 내가 매일 매일 경험해야 합니다. 현재적 부활을 경험하지 못하는 사람이 미래의 부활을 과연 제대로 믿고 있는 것일까요? 주님의 말씀으로 삶이 개혁되는 경험을 하지 못한 사람이 정녕 미래의 부활을 믿고 있는 것일까요? 믿는 이가 마땅히 경험해야 할 현재적 부활을 체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셋째, 미래의 부활을 믿어야 합니다.


언젠가 우리들은 죽게 됩니다. 그 죽음의 날에 주님께서 우리를 천국에서 부활케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2천 년 전에 몸소 본을 보이신 대로, 우리들도 분명히 천국에서 부활하게 될 것입니다. 미래의 부활은 절대로 현재에 경험해 볼 수 없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미래에 체험할 수 있는 일입니다.


과거의 부활을 믿으면, 현재의 부활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부활을 체험한 사람들은 미래의 부활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부활을 경험하고, 느끼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