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해석이다
인생은 해석의 연속입니다. 같은 사건을 경험해도 사람마다 전혀 다른 결론에 이르는 이유는, 사건 자체보다 그것을 어떻게 해석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삶을 믿음의 눈으로 해석하고, 믿음이 없는 사람은 자신의 경험과 이성만으로 해석합니다. 그래서 같은 현실을 살아도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성경은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히 11:6)라고 말씀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의 손길도 알아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삶 가운데 일하고 계셔도 그것을 우연으로 여기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하는 영적인 눈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성경 해석은 목회자나 신학자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두 성경을 읽고 들으면서 끊임없이 해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다는 말씀을 듣고 "아멘, 하나님께는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라고 믿는 사람도 있습니다. 반면 "정말 그런 일이 있었을까?"라고 의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각자의 신앙과 가치관을 따라 성경을 해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의 신앙은 "어디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것인가"라는 질문 앞에 서게 됩니다.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좋은 일이 생기면 자신의 능력 덕분이라고 말하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운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을 우연과 실력으로만 설명하려 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다르게 해석합니다. 좋은 일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고 감사하며, 어려운 일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과 훈련을 찾습니다. 그래서 절망 가운데서도 소망을 잃지 않습니다.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것만 말하지만, 믿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게 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변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손길을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입니다. 삶을 믿음으로 해석하기 시작할 때 감사가 생기고, 감사는 더 큰 믿음을 낳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은 어떤 환경도 이길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오늘 하루도 믿음의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내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해석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때 우리는 보이지 않던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게 될 것이며, 세상을 이기는 믿음으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