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하나님의 사랑으로 피어나는 자립의 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6-03-21 20:14
조회
1428

“인생은 밥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의미로 산다.”

2026년, 동티모르 선교 현장에서 전해진 소식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요나서 4장 11절의 말씀처럼, 하나님은 좌우를 분별하지 못하는 영혼들을 품고 긍휼히 여기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은 동티모르의 척박한 땅 위에서 교육과 자립의 열매로 맺히고 있습니다.

1. 다음 세대를 세우는 교육의 소망
지난 12월, 베끼아르·베르마누레우·바투보우 등 여러 마을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학사모를 쓴 아이들은 단순한 졸업생이 아닌, 이 땅의 미래를 짊어질 희망의 증거입니다. 인도네시아 본교로 유학을 떠난 청년들의 도전 역시, 좁은 땅을 넘어 더 넓은 세상에서 복음의 일꾼으로 준비되는 귀한 첫걸음입니다.

2. 기술과 노동으로 일궈내는 ‘자립 여성’의 비전
에스더 비전센터에서는 ‘기도하며 일하고, 일하며 기도하는 자립 여성’ 사역이 진행됩니다. <Bliss Salon> 미용 기술 교육과 <양계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된 여성들은 스스로 가정을 세우고 공동체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합니다. 이는 단순 구호가 아닌, 복음 안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선교의 핵심 가치입니다.

3. 고난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강가에 선 어부’의 사명
최근 집중 폭우로 한국어학교 담장이 무너지고 통학로가 끊기는 등 자연재해가 있었습니다. 또한 선교사님의 반복되는 염증과 통증은 육체적 한계를 시험합니다. 그러나 선교사님은 스스로를 ‘강가에 선 어부’이자 ‘고독한 파수꾼’이라 부르며, 고난 속에서도 묵묵히 사명을 이어갑니다.

동티모르는 여전히 메마른 광야 같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며 걷는 발걸음이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와 재정적 동참은 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확장에 함께하는 거룩한 동역입니다.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을 받고, 여성들이 자립하며, 무너진 담장이 다시 세워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기도제목]

  • 동티모르 내 7개 교육 기관 및 NGO 아가파오를 통한 복음 전파
  • 자립 프로그램(<Bliss Salon>, <양계 연수>)이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 선교사님의 건강 회복과 파송 교회와의 새로운 연결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