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컨퍼런스 잘 다녀왔습니다
2년 전, 2023년 9월에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장로교 목회자 컨퍼런스에 참석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때 많은 은혜와 도전을 받았기에, 올해 아틀란타에서 열린 컨퍼런스를 큰 기대 가운데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2025년 8월 26일(화)부터 29일(금)까지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주제는 “오직 예수로만”이었고, 주강사로는 와싱턴 사귐의 교회의 김영봉 목사님과 열린문 장로교회 은퇴목사이신 김용훈 목사님이 섬겨주셨습니다. 원래 예정되었던 강사가 정치적 발언 문제로 변경되는 일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새로운 강사님들을 통해 더 큰 은혜를 예비하셨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영봉 목사님께서는 ‘사귐의 기도’를 깊이 나누어 주셨습니다. 기도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단순히 무엇을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만남과 사귐이라는 말씀에 큰 울림을 받았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길이며, 우리의 심령이 하나님 안에서 새로워지는 시간임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김용훈 목사님께서는 목회자가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목회자는 보상을 기대하는 자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최선을 다해 섬기는 종이 되어야 한다는 가르침이었습니다. 우리 안에 은연중에 자리 잡을 수 있는 보상심리를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역에 충성해야 한다는 도전이 마음에 깊이 남았습니다.
또한 다양한 워크숍 강의들도 유익했습니다. 건강한 교회와 소그룹 사역, AI 시대와 교회의 대응, 이민교회 2세 교육, 시니어 사역 전략 등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주제들을 통해 목회의 여러 영역을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컨퍼런스 기간 동안 미국 각지에서 사역하시는 동역자 목사님들을 만나 교제할 수 있었던 것이 큰 기쁨이었습니다. 서로의 사역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와 격려를 받았고,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같은 부르심 안에서 사용하고 계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다시 한번 목사로 부르신 사명을 새롭게 붙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교회를 더욱 사랑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의지하며 충성스럽게 목회하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앞으로의 걸음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