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합니다.
저와 집사람은 잠시 뒤 한국행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갑니다. 10월 28일 월요일부터 11월 8일 금요일까지 한국을 방문합니다. 몇 달 전, 87세 이신 저의 어머니께서 뒤로 넘어지셨고, 고관절이 부러지셨습니다. 정형외과치료는 마쳤고, 현재 재활병원에서 재활 중에 있으십니다. 아직 일어서거나 걷지는 못하시는 상황입니다. 이번 한국방문에 목적은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방문입니다. 큰 아들은 회사다니느라 바쁘고, 작은 아들은 학기 중이라 바빠서, 저와 집사람만 한국 방문합니다. 대부분은 저희 부모님이 계시는 서울 봉천동에 머무를 예정이고, 나머지 시간은 집사람의 부모님이 계신 경기도 용인에 머무를 계획입니다. 그렇게 길지 않은 시간이기에 많은 분들을 뵐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나 집사람이 교회를 오래 비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주일은 한 주만 빼고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 변동상황을 알려드립니다. 11/1, 11/8 금요기도회는 쉽니다. 각자 자리에서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1/3 1부예배는 없습니다. 2부예배를 참석해주세요. 2부예배의 찬양인도는 찬양팀장이신 석정원집사님이 하십니다. 예배 전체 사회는 나병욱장로님이 하십니다. 설교는 제가 녹화해 놓고 갑니다. 아동부는 한 주 쉽니다. 청년부다락방은 도신경자매님이 인도하십니다.
게스트스피커를 준비하려고 했지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저도 게스트스피커를 세우는 것이 더 쉽습니다. 한국 갈 준비를 하면서 설교를 녹화해놓고 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영어권 교인들이 예배를 참석하고 있고, 한어권 게스트 스피커를 모시게 되면 영어권교인들은 예배를 온전히 드릴 수가 없습니다. 게스트 스피커가 오시면 다락방공부도 어려워지게 됩니다. 부득이 설교를 녹화해놓고 가는 것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와 집사람의 한국방문일정을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어머니의 회복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제가 없는 동안 교회의 예배를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