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의 역사와 의미

2021.08.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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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2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모리야산에 가서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라고 명령하십니다. 모리야산은 어디일까요? 모리야산은 우리가 알고 있는 예루살렘의 성전산입니다.


약 1000년 뒤, 모리야산은 한 번 더 성경에 나오게 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이스라엘의 인구조사를 단행합니다. 인구조사는 얼마나 많은 군인들을 차출할 수 있으며, 얼마나 많은 세금을 걷어 들일 수 있는 지를 계산하는 중요한 척도가 됩니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반역이었습니다. 모든 계획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진노하셨고, 다윗과 이스라엘에 벌을 내리셨습니다. 이스라엘 전 지역에 전염병이 돌았고, 7만 명의 백성들이 죽었습니다. 다윗은 여부스사람 아리우나의 타작마당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고, 하나님께서는 진노를 멈추셨습니다. 바로 그 타작마당이 모리야산이었습니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은 바로 그 타작마당에 예루살렘성전을 짓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세운 성전에 이름과 눈길과 마음을 항상 두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솔로몬이 세운 성전은 바벨론에 의해서 파괴되었고, 스룹바벨총독이 다시 재건합니다. 이 성전을 스룹바벨성전이라고 부릅니다. 세월이 흘러서 낡아진 스룹바벨성전을 헤롯대왕이 다시 리모델링을 합니다. 이 성전을 헤롯성전이라고 합니다. 서기 70년에 로마 티투스장군에 의해서 예루살렘은 함락되었고, 성전은 불타 없어지게 됩니다.


지금 이 성전산 자리에는 이슬람의 황금사원이 세워져있습니다. 이슬람의 창시자인 마호메트가 이 자리에서 하늘로 승천했다는 전설 때문에 그가 밟고 올라간 바위 위로 황금지붕의 사원을 세워 놓았습니다. 기독교, 유대교, 이스람의 3종교의 성지라서 항상 위험한 곳입니다.


이런 역사를 볼 때, 성전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아브라함처럼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하나님께 기꺼이 드릴 수 있는 곳이 성전이어야 합니다. 다윗이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의 진노를 풀고, 하나님과 화해할 수 있는 곳이 성전이어야 합니다. 솔로몬에게 약속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성전에 자신의 이름과 눈길과 마음을 주십니다. 이 아름다운 약속 위에 우리들의 교회가 세워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소중하게 여기고, 바른 예배로 영광을 돌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