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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독감때 교회는 어땠을까?

2020.09.05 23:04

관리자 조회 수:18

스페인독감은 1918년발생해서 전세계에 유행했습니다. 5천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스페인독감 때, 교회들의 상황은 어땠을까요?

 

스페인독감이 심해지기 시작한 1918년 10월부터 미국내 교회를 포함한 모든 모임의 금지되었습니다. 몇 주간 교회의 예배가 금지되었는데, 이 것에 대한 상반되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Rev. Dr. C. Ernest Smith of St Thomas’ Episcopal Church이라는 목사님은 이렇게 설교하셨습니다.

"교회은 극장에 비해서 훨씬 더 안전합니다. 그렇지만 정부는 교회를 필수적인 조직으로 인정하지 않고, 예배를 금지해버렸습니다. 술집은 영업을 하고 있는데 교회가 문을 닫는 것이 말이 됩니까?" 라고 정부를 향한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Rev. Francis J. Grimke, the pastor of Fifteenth Street Presbyterian Church라는 장로교목사님은 반대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교회는 종교모임이라는 면에서 다른 사업들과 다릅니다. 그렇다고 해서 교회가 다른 사업장들보다 더 안전하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감염위험을 줄이려면 사람이 모인 곳을 피해야 합니다. 교회도 사람이 모이는 곳이니 안전하지 않습니다. 위험한 예배를 강행하는 것 보다는, 스스로 조심하며 하나님께 보호하심을 구하는 편이 낫습니다."

 

미국 지역의 많은 교회들이 예배금지 명령으로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목사님들의 반응은 100년 전 스페인독감때와 비슷합니다. 교인들의 안전을 위해서 인터넷 예배로 모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의견도 있고, 정부가 교회를 박해하니 죽더라도 모여서 예배드려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한국교회의 반응도 거의 똑같습니다. 역사는 돌고 도는 것 같습니다.

 

스페인독감이후의 교회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위의 글을 보면, "스페인독감때문에 각 교회에서 사망자들이 발생했지만, 이 일 때문에 교회가 망하거나 문을 닫지는 않았고, 오히려 교회들은 부흥하게 되었다." 고 합니다.

 

이번 코로나사태도 이렇게 행복한 결말로 끝나기를 소망합니다.

 

출처 https://www.9marks.org

 

김동원목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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