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5 20:46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때문에 우리 교회는 지난 3월 22일부터 모이는 예배대신, 온라인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교인들을 바라보고 예배하다가, 지금은 카메라 렌즈를 바라보며 설교를 합니다. 무슨 방송인이 된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모이지 못하면서, 교회의 재정이 어려워지고, 돈걱정이 앞섭니다. 노회에서 보조해주는 보조금들을 신청하고, 정부에서 준다는 EIDL과 PPP도 신청을 했습니다.
많은 교인들이 재정적인 문제로 걱정이 많습니다. 사업장의 문을 닫고, 직장을 못 다니면서, ‘이 고통이 언제쯤 끝날까?’ 걱정하고, 정부에서 나오는 보조금은 언제 나올까? 염려합니다.
갑자기 머릿속을 스쳐가는 생각이 있습니다.
‘돈 걱정하다가 하나님을 잃어버렸네.’
우리는 이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이 고통 속에서 돈을 바라보고 있으면 안 됩니다. 왜 이 고통이 우리에게 시작되었는가? 우리가 주님 앞에 회개할 것은 없는가? 크리스천은 고통 중에 돈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잠언16:1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계획은 사람이 세우지만, 결정은 주님께서 하신다.”
우리의 계획 속에 코로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 속에는 있었습니다. 돈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믿는 사람들은 고난 중에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돈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고 회개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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