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장로교회 sfgrace.net

하나님께서 최고수

2016.05.16 17:18

김동원목사 조회 수:98

지난 주에 한국 최고의 바둑기사인 이세돌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 컴퓨터 프로그램인 알파고가 바둑대결을 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대부분의 바둑고수들이 “아직은 컴퓨터가 사람을 이길 수 없다”라고 공언을 했습니다. 이세돌 9단도 “자신이 5대 0으로 이길 것이다”라고 자신만만하게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결과는 완전히 반대였습니다. 현재 3판을 진행한 결과 이세돌 9단의 완패입니다. 3대 0으로 알파고의 승리가 굳어졌지요. 알파고는 매 경기때마다 이세돌 9단의 능력을 학습하고, 그 능력을 자기 능력으로 삼아, 완벽한 승리를 쟁취하고 있습니다. 이런 인공지능이 사람의 도우미로 사용된다면 참 감사한 일이겠지만, 종종 공상과학영화에 등장하는 소재처럼, 인간을 대적하는데 사용된다면 정말 섬찟한 일이 될 수 있겠습니다.

 

처음 대국을 시작할 때, 중계하는 프로기사들이 이렇게 해설을 했습니다. “지금, 알파고가 이상한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기사들은 저렇게 바둑을 두지 않습니다. 아직, 컴퓨터는 사람보다 못하군요!” 그러나 대국이 끝날 무렵, 섬찟하게도, 처음에 알파고가 둔 수는 실수가 하니라, 마지막을 위한 묘수였던 것입니다. 사람의 머리로는 계산할 수 없는 묘수였습니다.

 

우리도 가끔 이런 실수를 하나님께 저지릅니다. 사람의 수가 얼마나 대단하다고, 하나님의 수를 평가하겠습니까? “하나님! 내가 하나님이라면, 이렇게 수를 쓰지는 않겠습니다.” 하나님보다 잘난 척하며, 하나님의 수를 평가절하하는 사람들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의 수는 인간의 수와 비교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히 믿습니다. 지금은 알 수없는 악수(惡手) 를 통해서, 끝내는 승리하는 묘수(妙手)를 이루실 하나님의 위대하신 능력을 분명히 믿습니다.

 

오늘도 오묘한 하나님의 수에 감탄하며 삽니다.

 

김동원목사드림(Dream)

 

 

 

주소: 30 Norwich St. San Francisco, CA 94110 전화: 415-680-0542, 한국전화 070-7526-0542, 카카오톡 kdw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