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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정말 좋으신가?

2016.05.16 18:10

김동원목사 조회 수:15

 

지난 주간, 동부 Virginia에 있는 열린문장로교회에서 열린 ‘열린문컨퍼런스’에 잘 다녀왔습니다. 부족한 종을 위해서 기도로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멀리 동부에 있는 세미나를 갈 때는 그만한 기대가 있습니다.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아주 좋은 세미나였습니다. 그 내용은 차차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아는 사람과 같이 간 세미나가 아니어서, 좀 걱정을 했는데, 하나님께서는 귀한 만남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25년 만에 같은 교회의 대학부선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목회하고 있다는 소식만 들었는데, 같은 세미나에 등록을 했던 것입니다.

 

같은 숙소를 쓰면서, 25년간의 지난 이야기들과 은혜를 나누던 중, 선배목사님의 사모님이 림프암에 걸렸고, 지금 치료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암이 아니라고 진단이 나와서 안심했는데, 아내의 고통이 계속되어 진료를 받다보니 림프암이었습니다. 5년 전에 발견된 희귀한 암이고, 치료도 어렵고, 재발가능성도 50%가 넘는 다는 말에 무척 큰 실망을 했다고 합니다.

 

이 목사님 교회에서는 예배시간에 교인들과 같이 ‘하나님은 참 좋으십니다.’라고 이야기하며, 교인들과 인사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어느 날 목사님이 이 말을 하기 싫어지더랍니다. ‘하나님이 좋기는 뭐가 좋아? 내 아내에게 이런 병을 주시는데...’ 그렇게 하나님을 원망하며 하루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좋은 병원이 연결되어서 아내가 치료를 받게되었고, 마침내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걱정했던 20만불의 병원비는 보험으로 처리되고, 본인이 부담할 병원비도 하나님께서 기막힌 방법으로 채워주셨습니다.

 

그 목사님은 밝은 얼굴로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이해가 안 될 때도 있는데... 하나님 정말 좋아...”

이 말이 세미나 내내 제 가슴을 울렸습니다.

 

                                                                 김동원목사드림(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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