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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같은 평신도

2015.08.06 23:43

김동원목사 조회 수:455

여러분들의 격려와 기도덕분에 은혜롭게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미국와서 10년동안 벼르고 있었던, 미국동부였습니다. 여러 곳을 방문했지만, 새로운 곳을 보는 기쁨보다 더 큰 기쁨은 아는 분들을 만나는 기쁨이었습니다.


워싱턴 DC를 방문하던 중, 저와 제 아내가 청년부때 다녔던 교회의 선배와 후배의 가정을 만났고, 저녁식사를 같이하며 기쁨의 대화를 나눴습니다. 공교롭게도 두 가정이 한동네에서 이웃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그 동네에 정착하게 되었냐고 물으니, 선배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아내가 교회 먼저 정하고, 교회 근처에 집을 사야 합니다.”라고 해서 그 동네에 살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어디 가나 믿음생활 바로 하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라고 이야기하더군요. 청년부장으로 매주 청년들에게 밥을 해서 먹이며, 5명으로 시작한 청년부를 100명까지 부흥시킨 이야기는 정말 큰 감동이었습니다. 목사같은 평신도였습니다.


또 한 가정은 제 후배가정입니다. 그 후배는 아버지가 목사님이신 목회자자녀입니다. 어렵게 미국와서 잘 정착해서 CPA일을 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40대 초반의 나이에 교회장로로 2년째 섬기고 있었습니다. 교회가 평탄치 않아서 고생을 많이 했던 이야기들을 해주었습니다. 심지어 교회다니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잠시 이웃교회에 피신해 있었던 슬펐던 기억들도 고백해주었습니다. 힘든 교회에서 장로를 맡아, 혼자서 여름수련회를 모두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목사같은 평신도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몇 시간동안 교회이야기만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야기의 결론은... 이민생활의 전부는 교회였고, 교회에서 행복해야 삶이 행복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한 사람은 교회의 집사로, 또 한 사람은 교회의 장로로 어쩌면 목사보다 더 교회를 사랑하는 평신도들을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김동원목사드림(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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