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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이웃

2015.02.27 10:07

관리자 조회 수:689

지난 1월 4일 남선교회와 청년들이 함께 교회 밑에 있는 노숙인들에게 사랑의 잠바를 드리러 방문했습니다. 고속도로 출구에 몇몇 노숙자들을 보신 적이 있으시지요? 몇 명이나 그곳에 살고 있을까요? 어느 노숙인들에게 물어보니, 약 50명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 노숙인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텐트에 살고 있는 노숙인을 불러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자신은 직장이 있다고 했습니다. 다니는 직장은 있지만, 샌프란시스코의 집값이 너무 비싸서 어쩔 수 없이 노숙인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날도 그분은 출근을 해야 한다고 출근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길에서 만난 독특한 여자 분이 있었습니다. 본인이 노숙인이라고 하셨고, 잠바를 하나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분의 차림새는 너무 정상적이었고, 심지어 명품 가방을 들고 있었습니다. 전혀 노숙인같지 않지요? 자세히 확인해보니, 노숙인이 맞습니다. 가족들과 같이 노숙을 하고 있었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는데, 어느 날 실직을 하고 나서, 길에 나오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니, 노숙인들은 우리가 만나는 보통 우리들의 이웃인 것 같습니다.
어느 크리스찬으로 보이는 동양여자분을 만났습니다. 저희를 보자마자, “당신들도 교회에서 나왔냐?”고 물었습니다. 아마 기독교인인 듯했습니다. 이분은 자기의 차를 세워놓고, 노숙인들 텐트를 하나 하나 찾아다니면서 ‘필요한 음식이 무엇인 지, 아픈 곳은 없는 지’를 물어보고 자기 차에서 음식을 꺼내 공짜로 가져다주었습니다. 


이 말씀이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나눔의 기쁨이 있기를 원합니다. 


(마 10:42, 새번역)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작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에게, 내 제자라고 해서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사람은, 절대로 자기가 받을 상을 잃지 않을 것이다."』아멘. 


김동원목사드림(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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